더바디샵의 제품 패키지는 평균 25%의 재활용 플라스틱 (PCR, Post-Consumer Recycled)을 사용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제품의 패키지를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사용하고자합니다.

2019년, 더바디샵은 커뮤니티 공정 무역 재활용 플라스틱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인도의 소외 계층인 쓰레기 수거업자들로부터 플라스틱을 구매하며, 그들에게 공정한 임금과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하고 더 나은 작업 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250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커뮤니티 공정 무역’을 통해 구매했고 이는 더바디샵의 제품 용기 제작에 사용 되었습니다.

지구가 플라스틱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것은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플라스틱은 해양 생물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큰 위협이 됩니다.
인도 쓰레기의 약 1/3은 수거되지 않고 있어, 약 150만명의 사람들은 '쓰레기 수거업자'를 직업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쓰레기 수거업자’의 대다수는 ‘달리트’들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불가촉천민’으로 알려져 있죠. 달리트들은 인도 카스트 제도의 최하층민이자 차별에 취약하고 극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단순히 플라스틱오염에만 맞서 싸우는 게 아니라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고 사람들의 권익을 신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